著者:백승훈 詩人신께서 이 세상 꽃을 만들 때처음으로 빚은 꽃이 코스모스라지요우리 사는 세상 곱게 꾸미려고천지간의 고운 색만 골라 모아여덟 장 꽃잎마다 칠한 덕분에코스모스 꽃빛이 다양해졌다지요코스모스 꽃길 지날 때마다첫사랑 그대가 그리운 것은코스모스가 신이 처음으로 피운 꽃이듯그대는 순정한 첫마음으로 내 가슴에처음 피어난 꽃인 까닭입니다